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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의난임일기

정부지원 마지막 시험관 신선9차 마지막 정자 앰플 2탄

by 빨간머리앤^^ 2024.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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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들하셨어요^^

하루하루 변덕스런 날씨 만큼 저또한 

정신 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는 요즘 

한살 더 먹었으니 건강 잘 챙기며 

좋은 일들만 가득했으면 하는데 

사람 일이란 진짜 알수없는 인생 이네요~

새해여서 그런지 경조사들도 많고 

알수없는 인생길 ~

하루하루 즐겁고 활기차게 보내고 싶다란 생각이 

절실 할뿐이네요~

열심히 건강 잘챙겨서 행복한 일상만 늘어 놓고싶네요~

그런날이 빨리 오길 바래보며 

오늘도 으샤~으샤~

 

23년 11월 23일 베란억제제맞음  난포 터지는 주사 오후 7시 10분  병원에서 맞는날 

밤새 잠을 설치고 배가 예전과 달리 안빵빵한 기분이 들어 

어제 운동을 격하게 한것도 아닌데 ...

몸도 좀 피곤하고 

오늘 괜히 운동을했나 싶다...

낼은 베란이 될수도 있으니 운동을 삼가해야겠다

족욕만 가볍게 해줌

꼭지 간질,예민(가볍게 스치기만 해도 날까로 워짐)

뱃속에서 계속 뽕뽕뽕/콕콕 찌르는듯 따끔함/숨참/속쓰림/얼굴 뾰루지남

 

저녁 난임병원 내원 

이번에는 병원에 직접 와서 맞아야 한다고 하셔서 

 퇴근시간이 겹쳐서 1시간 전에 나감 

일찍 서두른다고  나가긴 했는데 

에쿠... 차가 엄청 막힘 

다행히 주사 맞는 시간 10분전 도착해서 3층으로 

3층 가서 이름 말씀드리고 시간 기다렸다 정확히 7시 10분 주사 맞음

배주사 두대/궁딩이 주사 한대 

(궁딩이 주사 엄청 아팠음)

나의 2세를 위한 일이니 아파도 잘참는 나~(아주 칭찬해~)

주사맞고 씩씩하게 운전해서 퇴근길을 뚫고 컴백함 

집에오면서 난포들과 얘기나누며 

난포들아 건강하게 많이 자라다오~

이번에 기대가 크다 

내 난포들이 많이 자라고 건강해줘야 오빠꺼 1개 남은 

정자를 유용하게 쓸수있다 

과베란으로 준비해서 이번에도 채취후 마무리를 지을듯하다

바로 이식을 못해 아쉽지만 건강한 난포들만 잘 채취된다면 

바랄께 없는 지금 좋은 생각하며 

행복한 상상을 하며 집으로~

23년 11월24일 아침.저녁 약먹기

오늘은 난자채취 하루전이라서 할게 아무것도 없다 

무리하지 않고 가볍게 운동하며 

잘먹고 기분좋은 하루를 보내면 된다 .

미열이 조금있음 /배빵빵 /입이 궁금/머리 지끈/족욕을 해도 발이 차가움

숨가쁨/소화불량/음식 섭취는 잘하는데 먹고나면 속 더부륵

오후 10시가 넘으니 배 따끔 따끔/배에 통증이있음/밑도 쑥쑥

난자채취를 위한 10시30분 금식함 ~

밤새 배가 계속 아픔 

 

23년 11월25일 토요일 난자채취하는날 

늦지않게 30분전에 도착 /밤사이 배에서 폭죽 터지는 소리가 나고

배가 신경 쓰일정도로 계속 아퍼서 잠을 못잠 

그거 때문에도 병원을 일찍 간것도있다 오빠한테 말했더니 총알 같이 병원으로 ㅋㅋㅋ병원1층 주사실에 가방 반납하고 5층으로 가서 신분증 검사 /오빠 신분증 검사 - 싸인 오빤 6층 휴개실에서 쉬도록 조지후 난 안내를 받고 안으로 들어가서 옷갈아입고 수액 꽂고 침대에 눕눕선생님께 배 아푸다고 말씀드리니 배가 많이 아푸냐고 많이 아퍼서 잠을 못잤다고 하니 그럼 베란이 되서 그럴수도 있다고 헐 ..무섭다 ... 뭐이리 순탄치 않은건지 ...제발 나의 난포들아 베란되지말고 잘 버텨다오~ㅠ.ㅠ: 진짜 순간 그런 말을 들으니 기분이가 다운되뿔고... 눈물이 그렁그렁 ~선생님이 원장님께 전달하신다고 가운만 입고 침대에 누워 베란이 되면 안되는데를 생각하니 눈물이 ... 누가 볼까봐 후다닥 눈물를 닦고 수액에 적힌 나의 순서를 보니 2번 이다.8시 조금 넘었는데... 눕자마자 조금 지나니 선생님이 준비하자고 엥~ 2번인데 벌써 ..화장실 다녀온뒤 (1번이 지각해서 일정이 꼬이셨나보다 )그래서 내가 1번이 되서 첫 시술을 받았다 침대에 누워 소독을 하는데 아직 수면 마취가 되지않았는데 넘 과격한 느낌이 들어 나도모륵 소리를 지르고 아직 마취전이라고 ...그말을 남기고 난 꼴까닥---

 

시술이 끝나고 침데에 누워 휴식중 얼마나 소리를 질렀는진 몰라도 목소리가 가버렸다.몸도 맘이 움직였는지 멍도 있었고...마취전  난자채취 준비과정이 넘 격하게 느껴져서인지 나 또한 격하게 저항을 한듯했다 침데에 누워 간호사님 호출을 해서 여쭤보니 심한 저항은 없으셨다곤 하시는데 목이 쉬고 멍까지...그전에 못느꼈던걸 느껴 버려서 겁도 좀 났다 밑에도 퉁퉁 부은 느낌이 느껴졌고 기분이 쐬했다정신 차리고 시계를 보니 9시 가 넘었고 간호 선생님이 오셔서 밑에 지혈하려 넣어둔 거즈를 빼주셨다. 거즈를 빼주시는데 통증이 엄청 심해서 소리를 크게냄 간호 선생님께서 아 ~~하세요 그러는데 아 해도 거즈는 쉽게 빠지지 않았다 내 생각엔 밑이 많이 부워서 그런듯했다(진짜 순간 넘 아퍼서 욱--- 아고 지*이고 징허니 아푸네)배 통증도 심하고 엄청 빵빵했다배가 빵빵해서 간호 선생님께서 배를 누르는데 우뛰... 아푸네...휴...오늘도 일찍 가긴 글렀다...간호선생님이 증상을 원장님께 전달하고 난 또 수액 2000 에 콩주사 까지 맞고 쉬 확인후충분한 휴식후 퇴원이 가능해 맘을 내려놓고 있었다 넘 지루하고 힘들어서 내가 수액을 쫌 빨리 맞게해둬서12시 10분  쉬 검사받고 퇴원 ...드디어 간다~간호선생님께서 수액빼주시면서 채취하면서 출혈이 있어서 원장님이 안정을 취하라고 하셨다고 내 느낌이 맛았다 오리주댕이 넣을때 부터 아팠는데 그랬었다 그래서 채취도 중 넘 아퍼서 뒤척이다 멍이들고 목이 쉰게 맞는듯했다

 

예전 병원에서도 넘 막 하는 느낌이 들어서  힘들게 퇴원한 적이있는데 이번에도 그런듯하니 기분이 좋지않았다 내가 잠깐 잠든 사이에 일어나는 일들이니 뭐라 할 말 도없고  내가 밑이부어서 더 그렀게 느꼈을 수도 있지만 순간 ㅠ.ㅠ 할말은 없고 눈물이 ...3일 동안 수액 처방을 받고 집으로 오빤 매번 내가 마지막이여서 이번에 맘을 내려놓고 있었나보다기다리다 배도 고푸고 지친 오빤 이번엔 본인이 꼴등이 아니라며 ㅎㅎㅎ집에 갈 준비를 끝내고 결제후 안내받음

 

이번에도 과베란으로  진행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난자 채취가 별로 안됨난자 채취갯수는 11개 저번에 16개 였고 공난포가 있어서 수정된게 4개 성공이였지만 이번엔 왠지 11개 모두 건강한 난자라고 생각이 ㅎㅎㅎ3~5일 배양 으로 진행 예정이라고 오빠정자를 얼려둔게 이번이 마지막 정자 앰플이다 보니진짜 신경이 많이 쓰일수밖에 없었다 오빨 보니 또 눈물이 핑~오빤 고생 많았다고~토닥여 주는데 또 핑~걸아나오는데 오리처럼 뒤뚱뒤뚱 ~밑이 얼마나 부웠는지  걷기도 엄청 불편했다 난자 채취전 보다 몸무게가 1키로가 더늘었다 엥... 일볼때도 밑이 엄청 부워 힘들었다그렇게 험난한 난자 채취를 하고 집에와서 오빠가 미리준비해둔 소고기 양껏 먹고 휴식~

 

23년11월26일 아스피린 섭취/수액 처방 내 몸을 위해 단백질 듬쁙 섭취(넘 좋다~)11월27일 아스피린 섭취/수액처방11울 28일 아스피린 섭취/수액 처방 

 

* 다른 부인과 진료후 연락옴

급히 예약 잡고 병원 내원 요망 

hpv58번 바이러스 검출 

하이실 -조직검사 필요 암은 아니지만 위험 단계라고 

넘 속상하고 미칠노릇~

일이 왜이리 꼬이는지  이식준비 시간도 부족한데... 속상했다

 

11월30일 난임 병원 연락옴 총 11개 채취- 미성숙 4개 - 7개 수정 - 잘발달하다 4개 탈락3개 수정중 - 2개 3일 배양도 되지않아 발달 멈춰서 탈락 - 1개 수정 5일 배양 최상급ㅠ.ㅠ 이번에도 5일 배양 1개뿐 이다 이젠 정자 앰플도 없는데 1개뿐 이라고하니 넘 속상하고 슬펐다 병원에서는 5일 배양 1개 냉동비용 10만원안내를 하고 위로의 말한마디 하고 이식 여부는 원장님과 상의후 진행 하시면 된다고하셨다.할말이 없다 난 지금 당분간 이식도 할수없다 ...이렇게 해서 11월30일 시험관 신선 9차는 막을 내렸다.우리에겐 이제 3일배양 최상급 동결 1개와 5일배양 최상급  동결 1개뿐...이식은 건강을 챙긴다음 진행 예정 이지만 아직 끝난게 아니니 홧팅하며 23년 11월30일 신선 9차 정부 마지막 지원 시험관을 마무리 해본다 .앤은 항상 난임 부부분들을 응원합니다.우리모두 임밍아웃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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